수능시험장에 탁상용 시계를 사용하고 싶어 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시중에서 파는 수능탁상시계는 전자식이라서 수능시험장에는 절대 반입이 불가합니다. 따라서 수능 시계로 잘 알려진 카시오 시계를 탁상시계처럼 사용하길 권합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카시오 수능 시계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1. 수능시험장에 휴대할 수 없는 물품
-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태블릿 PC,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 결제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
-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을 불가피하게 시험장에 반입한 경우는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하며(미제출 시 부정행위 간주) 응시하는 모든 영역/과목의 시험 종료 후 되돌려 받음
2. 시험 중 휴대 가능 물품 (쉬는 시간 및 시험 중 소지 가능한 물품)
- 신분증,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mm), 통신 결제기능이 모두 없는 시침/분침/초침 이 있는 아날로그시계, 마스트(감독관 사전확인) 등
흔히들 전자시계를 많이 생각하게 되는데요. 반입이 불가합니다.
3. 수능시계가 갖추어야 할 조건
1. 아날로그시계
- 수능탁상시계라고 검색해보면 전자식으로 되어있는 시계들이 많습니다. 이것은 그냥 판매자가 수능공부하기에 좋은 시계라고 이름을 붙여 놓은 것입니다. 실제 수능장에서는 전자식으로 표시된 시계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아날로그면 탁상용이든 손목시계든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알람기능이 있는 것은 살짝 불안합니다. 도중에 알람이 울릴 수 도 있고요. 가능한지도 물어봐야 하고요.
2. 무소음
- 아날로그시계는 소음이 생각보다 큽니다. 본인도 문제 풀 때 집중이 방해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완전 무소음은 아니겠지만 소음이 적은 시계를 선택해야 합니다.
3. 큰 숫자
- 시계를 보고서 숫자가 없어서 5분, 10분, 15분, 이렇게 계산해야 한다면 시간이 아깝죠. 되도록 눈에 잘 띄는 숫자가 있는 시계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쿼츠
- 태엽구동이 아닌 전자식을 뜻하며 대부분의 손목시계(저렴한)는 쿼츠구동입니다. 간혹 비싼 시계를 선물해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비싸고 예쁘면 좋지만 그러다가 오토매틱을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 좋은데 무겁습니다. 수능은 최대한 집중해야 하는데 무게 때문에 집중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수능시계는 말 그대로 수능장에서 최고의 기능을 발휘하는 데에 의미를 두면 될 것 같습니다.
4. 수능시계 추천
- 카시오MQ시리즈 : 카시오 시계는 유명합니다. 서울대, 의대, 등등.. 많은 수험생들이 증언하고 있습니다. 카시오 시계를 차서 시험을 잘 본 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만큼 시계에까지 신경을 쓰고 있다는 말이겠죠. 많은 수험생들이 가장 무난하게 사용하는 시계입니다. 현재 카시오공식홈페이지에 MQ-24 시리즈는 품절이네요. 검색해 보시면 1만 원-2만 원대의 가격으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모닝글로리수능시계 : 모닝글로리에서 수능시계라고 따로 내놓은 모델입니다. 카시오시계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또한 저소음입니다. 숫자도 물론 알아보기 쉽게 되어있습니다. 가격은 1만 대입니다.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그래도 선물하실 생각이라면 더 많이 사용하는 카시오 시계를 구입할 것을 권합니다.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하지만 큰 차이는 없습니다.
- 다이소 수능시계 : 가격이 가장 저렴한 시계입니다. 기능면에서 큰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최근 나온 시계를 보니 분침이 숫자를 넘어서까지 표시가 되어서 분단위를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은 크게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 오르네 수능시계: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오르네 수능시계입니다. 비교해 보면 알이 조금 더 큽니다. 따라서 숫자도 더 크게 보입니다. 가격은 2만 원이 조금 안 되는 선에서 2만 원대입니다.
5. 카시오 수능 시계를 탁상시계처럼
수능 볼 때 아날로그 시계라면 탁상시계여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크기가 크고 알람기능이 있는 경우에는 불안합니다. 수능장까지 그런 불안감을 가지고 시계에까지 신경을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민템인 카시오시계로 탁상시계를 만들어 봅니다.
저도 사용했던 방법인데 오르비에 아주 자세한 팁이 나와있네요.
- 고리를 끝까지 끼웁니다. 반드시 저 모양이 나와야 합니다. 시계줄끝까지 가면 두꺼워져서 고정이 됩니다. 고리 윗부분까지 밀착시켜 줍니다.
- 남은 시계줄은 끼워줍니다.
- 고리가 받침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몸통에 바짝 붙여줍니다.
- 안정감 있고 자리도 차지하지 않고 규정에도 맞는 탁상시계가 완성됩니다.
삼반수생이 알려주는 수능 개꿀팁 (데이터주의) - 오르비
하 공부한다고 몇달간 오르비 안들어왔는데 4일남으니 공부도 잘 안잡히고 잡생각만 들어서 그런김에 오랜만에 오르비온기념으로 개꿀팁 투척합니다. 두번 시험을 치면서 시험장에서 가장
orbi.kr
수능은 정말로 중요한 시험입니다. 전자식 시계가 아닌 규정에 맞는 시계를 지참해서 마음 편안히 시험을 보기를 바랍니다. 카시오수능시계로 가능할 것이라 생각돼요. 다른 제품들은 제가 직접 해보지 않아서 말씀은 못 드리겠네요. 제발 그동안의 모든 마음을 모든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말 행운까지 더해서 최고의 결과를 얻기를 바랍니다. 모든 수험생들과 학부모님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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